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중국 위해 웨이하이 입국 비자 PCR검사 폐지 도착비자 발급

by 트립로향 2023. 5. 1.

제가 중국 위해 웨이하이에 입국한 날짜에는 중국 입국 허가 비자와 48시간 이내 PCR검사 후 음성확인서 그리고 해관건강신고서를 작성하고 생성된 QR코드를 중국에 입국하면서 해관에 제시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PCR검사는 폐지되었고 향후 도착비자 발급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3월 28일부터 시행된 외국인 중국 입국 금지 조치로 그동안 일반 관광객들은 중국에 입국하는 길이 막혀있었습니다. 그러나 금년초 중국 정부의 '코로나 제로 정책'이 '코로나 위드 정책'으로 변경되고 2023년 3월 15일부터 일반인들에 대한 관광비자가 풀리면서 그동안 막혀있었던 중국으로 가는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중국-위해행-제주항공-비행기-사진
중국 위해행 제주항공 비행기

 

제가 중국 위해 웨이하이에 입국한 4월 26일에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거쳐야 했습니다.

  • 중국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고
  • 48시간 이내에 PCR검사를 받고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 해관(세관) 건강신고서를 작성하고 생성된 QR코드를 제시해야 하고
  • 중국 입국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중국 입국 비자 발급

중국 입국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본인이 직접 관련 서류를 작성하여 비자센터에 제출하는 방법과 여행사를 통해 대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여행사를 통해 비자발급 대행을 맡겼습니다.

 

중국 입국 비자 발급 기간은 약  2주가 소요되었습니다. 비자 발급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구비서류 준비(여권원본, 비자용 사진 1장, 신분증 앞뒤 사본, 신청서 작성)
  2. 서류 사전 심사(약 7일 소요)
  3. 서류 심사 통과후 지문 등록 날짜 예약
  4. 예약된 날짜에 지문등록 및 접수(보통 비자 발급은 3박 4일 소요)
  5. 비자 발급

 

중국 대사관 비자 정책 내용

2021년 1월 29일부터 모든 중국 비자 신청자의 지문을 채취하고 생체인식 비자를 발행합니다. 2021년 1월 29일 이후에 서울에서 지문 등록을 하신 경우에는 지문 등록이 면제됩니다. 단 여권을 갱신했다면 다시 지문등록을 해야 하며 향후 5년간 유효합니다.

 

PCR검사 및 음성확인서 제출

PCR검사는 48시간 이내에 받아야 하며 탑승권 발행 시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PCR검사 결과지는 한국 전역의 모든 합법적인 검사기구에서 발행한  전자파일, 인쇄본, 이메일, 문자메시지등 모두 가능하지만 반드시 성명, 여권번호, 생년월일, 채취시간이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해관(세관) 건강신고서 작성 

제주항공 카운터에서 탑승수속을 받고 탑승권을 받아 나오는 도중에 제주항공사 직원이 해관(세관) 건강신고서를 작성하는 것은 하나하나 도와주었으며 생성된 QR코드를 캡처하도록 하여 중국 위해 웨이하이 국제공항에 도착 후 해관에 제시하도록 했습니다.

 

2023년 4월 29일부터 PCR검사는 폐지되었습니다. 

 

중국-위해-웨이하이-국제공항-사진
중국위해 웨이하이 국제공항

 

중국 입국후 해관 검사 과정

1. 중국 도착 후 코로나 샘풀링 검사

중국 위해 웨이하이 국제공항에 도착 후 비행기 내에서 대기하는 중에 해관(세관) 직원들이 들어와 샘플링할 사람을 선정하여 데리고 나간 후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장으로 이동했습니다.

 

2. 생성된 QR코드 제시

중국 위해 웨이하이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해관 입국 후 생성된 QR코드를 입국장에 설치된 장치에 스캔후 해관검사를 통과했습니다.

 

3. 중국 입국검사

제주항공 비행기 내에서 항공사 직원이 건내준 중국 입국신고서를 작성하여 중국 위해 웨이하이 입국장 해관검사원에게 제출하였으며, 서울 비자센터에서와 마찬가지로 지문 채취와 안면 인식 사진을 촬영한 후에 통과 사인이 나 입국장을 빠져나왔습니다.

 

 

도착비자 발급 시행 예정

PCR검사는 4월 29일 부터 폐지되었으며 중국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일부 지역에서는 사전에 비자를 발급하지 않고 중국 공항이나 항만에 도착하면 현지에서 직접 비자를 발급하는 도착비자가 2023년 5월 8일부터 시행된다고 하는 소식입니다.

 

중국 산동성 연태나 청도는 이미 허가가 나 시행하고 있으며 중국 위해 웨이하이는 5월 8일 이전에 허가가 날 거라는 소식입니다. 별지비자 승인은 나지 않았지만 그렇게 되면 코로나 이전과 마찬가지로 중국에 입국하는 길이 쉬워질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