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산 능선을 따라 수원 화성이 축조되어 있으며 정상에는 서장대와 서노대가 있습니다. 서장대는 군사지휘소이며 서노대는 적의 동향을 살피고 기계식 활인 노(弩)를 쏘기 위해 만든 시설입니다. 팔달산은 128m로 낮은 산이지만 조망이 좋아 수원에서는 일출과 일몰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팔달산은 수원을 받치고 있는 뒷산인 주산(主山)입니다. 팔달산 옛 이름은 탑산이었으며, 조선왕조 이태조가 탑산을 그린 그림을 보고 '아름답고 사통팔달한 산'이라고 하여 '팔달산'이라고 이름을 지어 내렸다고 합니다.
팔달산 정상에 오르는 길에는' 3.1 운동 독립 기념탑'과 '대한민국 독립기념탑'이 있으며, 부모와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고 자신의 발전도 기원하며 타종을 할 수 있는 '효원의 종'이 있습니다.
팔달문에서 팔달산 정상으로 오르는 성곽 둘레길 코스
팔달문에서 팔달산 정상으로 오르는 성곽 둘레길입니다. 오르는 길이 가파른 계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수원 화성은 팔달문을 기점으로 동쪽으로 남수문까지 서쪽으로 이곳 계단까지 성곽 둘레길이 끊어져 있습니다.
3.1 독립운동기념탑과 대한민국독립기념비→서남암문과 서남포사→효원의 종→서장대→서노대
1. 팔달산 3.1 독립운동 기념탑과 대한민국 독립기념비
삼일동지회가 중포산에 세워진 '3.1 독립운동기념탑'을 1969년 10월 15일 현 위치인 팔달산 중턱으로 옮겨 왔으며, 대한민국독립기념비와 한 위치에 세웠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독립기념비는 대한민국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1948년 8월 15일 수원 시민이 세운 기념비입니다. 원래 수원 동공원에 세워져 있었으나 1969년 수원 시민의 날인 10월 15일 현 위치로 옮겨왔습니다.
2. 수원 화성 서남암문과 서남포사
서남암문은 수원 화성 서남쪽에 있는 암문으로 지형상 이 지역은 적에게 빼앗기면 성안이 노출될 수 있는 중요한 위치에 있어 암문위에 포사를 설치하여 군사를 주둔시켰습니다.
3. 팔달산 효원의 종
가족의 건강과 나라의 평안을 기원하고 모든 이에게 효성심을 심어주는 '효원의 종'입니다. 종을 칠 때에는 몸가짐을 바르게 하고 부모님에 대한 효성심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을듯합니다.
효원의 종 타종안내
- 1회 3타
- 타종요금 1~2인 1000원 / 3~4인 2000원
타종의 의미
- 1타 부모 건강기원
- 2타 가족 건강기원
- 3타 자신 발전기원
4. 수원 화성 서장대
가파른 성곽 둘레길을 따라 걸어 올라오니 드디어 서장대가 보이는군요. 수원 팔달산 정상에 있는 서장대 모습입니다.
서장대는 팔달산 정상에 있는 군사지휘소로 이곳에서 화성 안을 내려다보며 군사들을 지휘하는 장소입니다. 수원 화성에는 동장대와 서장대 2곳 장대가 있습니다,
수원 화성 동장대는 동쪽에 있는 장대를 말하는데 동장대는 평상시에는 군사들을 훈련하는 장소로도 사용되었기 때문에 연무대라고 도 부릅니다.
2층에 걸려있는 화성장대 현판은 정조의 글씨입니다. 정조임금은 1795년 군사훈련인 성조식을 거행하고 현판의 글씨를 쓰고 기쁜 마음으로 시를 적은 '어제화성장대시문'도 서장대 2층 누각에 걸어두었습니다.
5. 수원 화성 서노대
서노대는 화성의 서쪽 방향 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수원 화성 서노대는 적을 감시하는 시설로 군사지휘소인 서장대를 보호하는 역할도 하며 적에게 기계식 활인 노(弩)를 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팔달산 일출과 일몰 그리고 신년 해맞이 명소
팔달산 높이는 128m로 비록 낮은 산이지만 수원화성 서장대에 오르면 사방이 확트여 수원 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일출과 일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실 수 있는 장소이며, 매년 신년 해맞이 명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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