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다섯 채 남산골 한옥마을&여행 관람 무료 정보
남산골 한옥마을은 서울 중심인 남산 북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남산골 제모습 찾기 사업으로 서울 시내에 산재해 있던 서울시 민속문화재인 조선시대의 한옥 다섯 채를 이전, 복원하고 선조들의 생활모습을 재 조명하기 위해 조성한 전통문화예술 콘텐츠 공간입니다. 1998년 4월 18일 개관하였으며 남산 한옥마을에서는 시민과 여행객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남산 한옥마을은 한옥 다섯 채, 전통정원, 서울 남산 국악당, 서울 천년 타임캡슐 광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옥 다섯 채
서울 시내에 제각기 흩어져 있던 서울시 민속자료인 조선시대 한옥 다섯째를 이전, 복원하고 각각의 한옥에 살았던 사람들의 신분과 성격에 어울리는 가구 등을 배치하여 그 당시 선조들의 삶을 재 조명하려고 했으며, 관람객들도 집안의 내부를 들여다보면서 그 당시 선조들의 삶을 엿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은 1867년경 경복궁 중건 공사를 할 당시 건축공사를 담당했던 도편수 이승업이 1860년대 지은 집으로 조선시대 중간 신분계급층인 중인(中人) 가옥입니다. 도편수는 조선시대 건축공사를 담당했던 기술자의 우두머리를 뜻합니다. 중구 삼각동 36-2번지에 있던 가옥을 1998년에 남산골 한옥마을이 조성되면서 보존을 위해 옮겨왔습니다.
●삼청동 오위장 김춘영 가옥
삼청동 오위장 김춘영 가옥은 종로구 삼청동 125-1번지에 있던 가옥을 보존을 위해 1998년 현재의 남산골 한옥마을로 옮겨왔습니다. 1890년 경에 지은 가옥으로 전반적으로 평민의 주택양식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춘영은 조선시대 말기에 오위장을 지낸던 사람으로, 오위장은 조선시대 군사조직인 오위군사를 거느리던 장수를 말합니다.
●관훈동 민 씨 가옥
관훈동 민 씨 가옥은 조선 말기 관료이자 일제강점기 한일은행 은행장을 지냈던 민영휘를 비롯하여 민 씨 일가가 거주했던 집으로 1870년대 지어진 집입니다. 원래 안채와 연결된 중문간채만 남아있던 것을 1998년 남산골 한옥마을을 조성하면서 옮겨와 건넌방을 복원하고 사랑채와 별당채를 새로 지었습니다. 당시 최상류 주택의 면모를 보여주는 가옥입니다.
●재기동 해풍 부원군 윤택영 재실
재기동 해풍 부원군 윤택영 재실은 동대문구 재기동에 있던 것으로 윤택영의 딸 순정효황후가 황후가 되어 1907년 창덕궁에 들어갈 때 지은 집입니다. 윤택영은 대한제국 황제 순종의 장인입니다. 재실은 재사를 지내기 위해 묘 또는 사당 근처에 세운 건물을 말하며, 보존을 위해 1998년 남산골 한옥 마을이 조성되면서 옮겨왔습니다.
●옥인동 윤 씨 가옥
옥인동 윤 씨 가옥은 옥인동 일대에 조성된 윤덕영의 대저택 가운데 일부로 1910년대에 지어졌습니다. 윤덕영은 순종의 황후인 순정효황후의 큰아버지입니다. 당시 상류층 주택의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는 가옥으로 건물이 낡아 이전하지 못하고 건축양식을 본떠 복원하였습니다.
전통정원
전통정원은 훼손되었던 남산의 옛 지형을 복원하여 남산의 자생식물인 전통수종을 심고 계곡을 조성하여 물이 흐르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연못 청학지와 천우각 정자를 복원하여 전통양식의 정원을 꾸몄으며 선조들이 유유 자작하였던 남산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울 남산국악당
서울 남산국악당은 2007년에 건립된 우리나라 첫 국악 전문 공연장으로 전통공연예술의 진흥과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30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국악과 전통문화가 더불어 살아 숨 쉬는 공간입니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수준 높은 공연 관람을 보기 위해 내국인은 물론이고 외국인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관광명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서울 천년 타임캡슐
서울 천년 타임캡슐은 직경 1.3m 높이 1.7m 무게 2.5톤으로 보신각 종을 본뜬 모양입니다. 1994년 11월 29일 서울을 수도로 정한 정도 600년을 맞이하여 서울의 모습과 서울 시민들의 생활을 대표하는 문물 600점을 캡슐에 담아 매장했으며 서울 정도 1000년이 되는 2394년 11월 29일에 개봉할 예정입니다. 400년 후에 우리 후손들은 이것을 보고 400년 전 선조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남산골 한옥마을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
●남산골 전통 체험
남산골 전통체험은 다채로운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집에서도 가능하며, 직접 현장을 찾아 남산골 한옥마을 전통가옥에서 경험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남산골 전통체험 프로그램은 해마다 다르며 2022년에는 천연비누 만들기, 수채화 키트, 한옥 만들기, 활 만들기, 한지공예, 자개공예, 약선 체험, 한복 입기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체험 2022.04.05~11.13
*현장체험 2022.04.08~10.30/10:00~17:00(금토일)(혹서기 7월 8월 제외)
※현장체험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잔여석에 한하여 당일 현장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문의전화 02-2266-6923
●남산골 전통혼례
남산골 한옥마을 전통혼례는 관훈동 민 씨 가옥 안채 마당에서 전통 사대부 혼례 방식으로 격식 있게 치러집니다.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으며 시연이 아닌 실제 혼례이며 은혼식, 금혼식, 리마인드 웨딩 등 다양한 의미로도 가능합니다.
전통혼례 정보
*기간 2022년 3월~11월(7,8월 제외)
*시간 토, 일 11:00/13:00/15:00
*장소 관훈동 민 씨 가옥
*소요시간 예식 40분 내외, 폐백 30분
*기본 혼례비용 1,100,000원(부가세 포함)
*수용인원 최대 100명(객석 80석 나머지 입석)
*문의전화 02-2263-0854
●세시 절기 축제
남산골 한옥마을 전통가옥에서 세시와 절기에 맞추어 한국의 전통 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2022년 계획된 세시 절기 축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설날(음력 1월 1일)
*입춘(양력 2월 4일)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
*추석(음력 8월 15일)
*동지(양력 12월 22일)
●남산골 전시회
남산골 전시회 남산골 아트랩은 전통가옥을 활용하여 신진 예술사진작가들을 대상으로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아트랩을 통해 한옥을 해석하는 다양한 방식의 전시를 만날 수 있으며 여름과 겨울 시즌 프로그램인 남산골 하우스 뮤지엄을 통해 그림, 공예, 조형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전시를 접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서울 남산국악당 공연, 전통가옥을 배경으로 한 소규모 하우스 콘서트인 남산골 한옥 콘서트, 무더운 7월, 8월 선조들의 피서법을 재현하는 남산골 한옥마을 여름 나기 체험 남산골 바캉스 등이 있습니다.
남산골 한옥마을 여행 관람정보
개방시간
04월~10월 09:00~21:00
11월~03월 09:00~20:00
입장료 무료
휴관일
매주 월요일(only 한옥마을, 서울 국악당)
오시는 길
3.4호선 충무로역 하차 4번 출구 도보 3분
※주차장은 협소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고 꼭 필요하시다면 인근 주차장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남산골 한옥마을 홈페이지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hanokmaeu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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